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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어컨이 고장났을때는 어떻게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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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더운 여름날...천정에 달린 에어컨을 리모컨으로 전원을 켰다..근데...이상해...바람이 전혀 시원하지 않았다. 부랴부랴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 바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었다.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 여름을 에어컨 없이 지내라고?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는내가 더운 정도면 정말 심각한것이다.. 아직도 밤엔 오리털 이불을 끌어안고 자는내가 덥다는 심각성을 느꼈으니 말이다...ㅜㅜ 냉매 가스?? 에어컨 원리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수리 기사님들 부르면 당연히 해결이 될거라 생각되었다. 근데..갑자기 궁금해지는나.. 검색왕 출동!!에어컨의 기본적인 원리는 한마디로 기화열에 의한 냉각이다. 액체가 기체로 기화할 때는 열을 흡수하고 기체가 액체로 응축할 때는 열을 방출한다. 기화할 때 흡수하는 열이 기화열이다. 에어컨은 압축기로 압력을 크게 변화시켜 기체 상태였던 냉각제를 액체로 응축한 후 압력을 낮춰서 증발기 안에서 액체 상태의 냉각제가 다시 증기로 기화할 때 열을 빼앗아 주위의 온도를 낮춘다. 에어컨과 냉장고에 의한 냉각은 많은 기화열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간단한 냉각 사이클을 통해 이루어진다. 열은 원래 높은 온도에서 낮은 온도로 이동하지만 에어컨의 냉각 사이클을 통해서 반대 방향인 낮은 온도의 실내에서 높은 온도의 실외로 옮겨간다. 실내기에서는 찬 바람이 나오고 실외기에서는 더운 바람이 나온다. 냉장고도 마찬가지로 열이 낮은 온도의 기기 안에서 높은 온도의 기기 밖으로 옮겨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어컨의 원리 - 후덥지근한 공기를 차가운 공기로 (원리사전, 이화정)

머 이런 길고긴 설명은 잘 이해하기가 어렵다..그림으로 간단히~

냉각과정: 냉각제가 압축기, 응축기, 팽창벨브, 증발기을 거치며 냉각이 이루어짐

1. 압축기
실외기 속에 있다. 기체 상태의 냉각제는 먼저 압축기에서 고온, 고압의 상태가 된다. 대부분의 냉각 시스템은 압축기를 작동하기 위해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2. 응축기
실외기 속에 있다. 압축기를 나온 고온, 고압의 기체는 외부에서 흡입된 공기와 만나 식으면서 액체가 된다. 이 때 열을 방출하므로 실외기에서는 더운 공기가 토출된다.

3. 팽창밸브
실내기나 실외기 어느 한 곳에 있다. 좁은 곳을 통과할 때 유체의 속도가 커지고 압력이 낮아지는 현상을 이용해 모세관을 통과시켜 고압 상태인 액체의 압력을 낮춘다. 압력을 낮추어야 액체가 증발기에서 잘 증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증발기
실내기에 있다. 팽창밸브를 나온 액체 상태의 냉각제는 온도와 압력이 낮다. 이러한 액체는 주위의 더운 공기에서 열을 흡수해 기체 상태로 증발한다. 주위의 공기는 차가워 지고 팬이 돌면서 이 공기를 실내로 내보낸다. 완전히 증발된 기체는 다시 압축기로 들어가 냉각 시스템의 순환이 계속된다.가끔은 이런 지식도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원리를 알아야 집안의 어떤 가전이나 하수도등 고장이 나면 어떻게 어떤 부분을 수리해야되는지 의논할수 있기 때문이다. 전혀 모르고 있다면 제대로 수리가 된것인지 또는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수리가 필요한지 모르쇠? 가 되기 때문에라도 기본적인 상식은 필요하다고 본다. 온도가 다른 공기를 만나면 뜨거운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가게된다. 이때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가동시켜 공기의 순환을 조정하면 좀더 시원하게 실내 공기 전환시킬수 있다. 어쨋든 내방의 에어컨은 시원하게 잘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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